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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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기] 기술 면접에서 시원하게 뚜드려 맞은 날 ^^일기 2021. 9. 17. 23:16
오늘 내가 지원한 회사 중 하나에서 화상으로 기술면접을 봤다. 일단 결과적으로 참담했다.. 내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먼지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ㅎㅎ 나름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겉핥기 중에 겉핥기로 공부 한 것 같다. 초반에 질문 받은 것 중 하나가 "컴파일러랑 인터프리터의 차이가 무엇인가?" 였다. 내가 아는 선은 컴파일러는 코드를 한번에 읽어서 빌드하는 것이고 인터프리터는 한줄 한줄 읽어서 빌드한다.. 딱 이정도 수준이였다.. 말하면서도 창피했다 ㅎㅅㅎ; 그리고 추가로 들어온 질문이 "인터프리터가 컴파일러에 비해 왜 느린가?" 였는데, 속으로는 "인터프리터가 한 줄 한 줄 읽으니까 당연히 느린 거 아닐까요?" 라고 생각했는데 .. 이런식으로 답변 할바에는 안 하는게 나..